유력외신들 급보타전....총 18억5천만달러 투자계획

 

 이해찬 총리와 필리핀의 아로요 대통령은 회담을 갖고 "한진그룹과 한국전력이 필리핀에 투자하는 계획에 대해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외신인 AFP와 필리핀 현지언론이  마닐라발로 보도한 내용을 본지가 단독입수한 바에 의하면, 아로요 대통령은 이 총리에 대해 투자를 요청했고, 한진그룹과 한국전력이 `18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이총리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은 필리핀 수빅만에 선박부품제조회사를 설립할것으로 알려졌다.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수빅만은 마닐라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한진그룹의 투자금액은 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전력은 2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세부섬에서 에너지프로젝트를 추진할 전망이다.
한전은 이외에도 추가로 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필리핀정부는 아로요대통령이 부정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불안정한 정치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이같은 대형투자를 필리핀에 추진하는 건 비즈니스상황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필리핀 대통령 궁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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