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빌딩 마당 아스팔트 위에 무더기로 핀 가을 국화들
초고층 빌딩 마당 아스팔트 위에 무더기로 핀 가을 국화들
  • 승인 2005.10.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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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2005 무역센터 국화 페스티벌 현장

20일 `2005 무역센터 국화 페스티벌`가 열리고 있는 강남 삼성동 무역센터 현장을 찾아보았다.  이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주최로 지난 10일 시작, 11월10일까지 한달간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무역센터국화 페스티벌`은 해가 더해갈수록 풍성한 볼거리와 공연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 국화축제는 한국 무역의 중심부인 무역센터에서`복합무역을 통한 한국 무역의 도약`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늘려 2만5000개의 화분과 150만송이 이상의 국화를 이용해 `한국 무역의 세계로, 미래로`,`문화서비스 수출 한국`등 가로세로 6m의 대형작품으로 꾸며졌다.

사람의 형상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하트, 나비, 별 등 친숙한 이미지의 다양한 작품들도 마련했다. 올 가을 무역센터를 찾는 세계화상대회 등 국제회의 참가자와 각종 전시회를 찾는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역센터 옆 피라미드 광장과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나비전시관, 국화와 전통주, 전라남도 농수산물 전시, 국화와 차 그리고 도자기, 이천 쌀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젊음의 공간인 영스퀘어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 댄스 페스티발, 난타, 대학 록 페스티벌, 클래식 기타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유료) 행사와 국화와 꽃마차라는 타이틀로 참관객에게 국화로 된 꽃마차를 태워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기업 홍보 행사가 개최되고 저녁 시간에는 환상적인 조명을 설치해 국화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엔 초등학생과 인근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들,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꽃들을 구경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다음은 그림으로 그려본 도심 빌딩 속 가을의 정취다.


#꽈배기 모양의 전시물


#저런 집에서 살아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들게 하는 물레방아 달린 집.


#꽃수레와 원두막, 그리고 총천연색 국화의 조화


#국화의 화려한 변신. "나도 날 수 있다구!!"


#사진을 잘못 찍었나? 왜 기울었지?? 아쨌거나 탑 앞에서 가을의 소원을 간절히 빌어보자. 내년 봄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니.


#사랑을 담은 하트모양의 국화 무더기. 이 곳에 와서 프로포즈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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