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대학부지 아파트 용지로 각광
공장.대학부지 아파트 용지로 각광
  • 승인 2007.05.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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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소유주 적어 토지매입.사업진행 빨라, 용도변경후 투자가치 올라 투자처로 인기

서울·수도권에 공장, 대학 등의 부지가 아파트 용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용지는 면적이 크고 토지소유주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토지 매입과 사업 진행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준공업지로 아직 용도 변경이 되지 않은 공장부지 등은 용도 변경때는 투자가치도 올라가 좋은 투자처로도 인식되고 있다.

서울, 수도권 내에서 공장 및 대학부지에 주거지 개발 사업을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인 곳은 총 14개 사업장으로 총 135만9355평에 달한다. 용인 흥덕 지구(65만평)의 2배가 넘는 면적인 셈이다.

▲총 14개 사업장 136만여 평에 달해=이들 중 현재 사업 계획이 진행 단계로 분양시기가 결정된 곳이 5곳이고, 현재 분양중인 사업장도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사업장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성원산업개발 공업사 부지이다. 2200여 평의 공업사 부지에서 41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상봉 상떼르시엘’이 분양중이다. 지금은 44평형과 50평형 일부 가구만 남아있다.

분양 시기가 결정된 곳으로는 구로구 신도림동 대성산업의 연탄공장부지와 영등포구 당산동4가 대한통운 물류창고 부지,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한화화학공장부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KT부지다.

신도림동 대성산업 연탄공장부지는 1만여 평 규모에 복합타운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대성산업은 주상복합 25∼70평형 600가구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 대한통운 물류창고부지는 반도건설이 올 하반기에 아파트 29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부지는 단국대가 용인 수지로 이전하면서 금호건설 등이 고급빌라·저층 아파트 600∼700가구 정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남동구 논현, 고잔동 한화화학공장부지에서는 한화건설이 인천 ‘에코메트로’를 공급하고 있다. 또 인천에서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KT부지 2만8000여평에서 대우건설이 1054가구를 올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준공업지에서 상업지 등으로 용도변경이 관건=나머지 9개 사업장은 아직 사업 계획만 세운 상태로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사하고 있거나 준공업지에서 상업지 등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등 개발 초기 단계다.

우선 중랑구 상봉 운전학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삼표연탄 부지(7000여 평)에는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엠코가 시행할 예정으로 현재 지구단위계획안 열람 중이다. 동부건설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3만여 평 규모의 동부제강 부지와 용산구 동자동 동부건설 견본주택 부지 4000여 평에 복합단지를 만드는 개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영조주택도 금천구 시흥동 옛 대한전선 공장부지 2만3000여 평에 대규모 주상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 노른자 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롯데칠성공장 부지에서는 롯데건설이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인천 학익동 공장부지 44만평에 동양제철화학은 대규모 복합문화 단지 및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남구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광진구 광장동 427번지 일대의 한국화이자 본사와 공장부지(1만224평)는 부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사업초기 단계인 곳 인근 지역은 투자 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하지만 관련 지자체 등으로부터 아직 용도변경 승인 등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관련 동향을 유심히 지켜본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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