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반시설 갖춰지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저렴, 수원 광교신도시.파주 운정.인천 청라 등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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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흥덕지구와 같이 서울 접근성이 좋은 택지개발지구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택지지구는 도로, 공원, 교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높은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분양을 앞둔 택지지구 84곳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곳은 광교신도시, 남양주 가운지구, 광명 소하지구, 오산 세교지구이며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은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 양촌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이 있다.

▲강남 접근성=광명시 하안동, 소하동, 금천구 시흥동 일대를 개발하는 소하지구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시흥역을 이용하면 약 30~40분 정도 소요해 강남까지 도달할 수 있다. 소하지구에는 대한주택공사가 C1, C2블럭에 124~166㎡ 1310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가운지구는 서울~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지역 성장축 선상에 있다. 2005년 12월 개통된 중앙선(청량리~덕소구간) 도농역이 가운지구와 마주보고 위치해 있다.

가운지구에는 대한주택공사가 C1, C2, C3블록에 152~185㎡ 288가구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는 수원 광교신도시는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2014년 개통예정인 정자~광교간 신분당선연장선이 완공되면 강남권으로 접근하기가 더욱 좋아진다.

광교신도시에는 울트라건설이 A-21블록에 113~149㎡ 1188가구 9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오산 세교지구는 국도1호선 경부고속국도까지 오산인터체인지를 통해 5분 안팎이면 이용할 수 있고 지구 내 경부선전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나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도시형 공장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갖춘 전원형복합도시로 개발되며 동탄신도시와 약 3km 가량 떨어져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세교지구에는 C3블록에 대한주택공사가 127~188㎡ 1060가구를 9월 중 분양예정이다.

▲도심 접근성=파주 운정신도시는 김포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다. 자유로와 통일로 등의 교통망을 통해 40분이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고 김포~관산간도로(2009년 개통예정), 경의선 복선전철(2009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11년 개통예정)가 완공되면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운정신도시에서는 한양이 5월중 86~149㎡ 7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기반시설 및 자족기반이 겸비된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포시도시는 국도48호선, 국지도78호선이 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김포공항역~김포신도시를 잇는 김포경전철이 2012년 개통예정을 목표로 계획돼 있다.

김포신도시 내에 속해 있는 양촌지구에서 우남건설은 6월에 129~248㎡ 1202가구, 경기도시공사는 11월에 106㎡ 743가구, 12월에는 우미건설이 148㎡ 1041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청라지구는 인천 국제공항과 서울 사이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목동에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청라지구를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08년 12월 준공 예정에 있다. 또한 화곡역과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가 2013년 운행 예정에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청라지구에는 광명주택에서 109㎡ 264가구, 서해종합건설에서 100㎡ 370가구, 원건설에서 85㎡ 1284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풍림산업은 M3블록에 126~199㎡ 624가구를 6월, 호반건설은 A14(5월), A18(5월), A20(6월)블록에 80~114㎡ 24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A19블록에 483가구(평형 미정)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며 A17블록 112㎡ 692가구는 지난 2일부터 청약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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