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2만7천여가구 집들이
8월 전국 2만7천여가구 집들이
  • 승인 2008.07.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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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실시영 재건축 ‘파크리오’ 6864가구 관심 끌어

8월 전국에서 2만7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입주 물량이 계속 줄고 있지만 8월에는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 매머드급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높다.

지난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입주할 새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0개 단지 총 2만7221가구에 이른다.

전국 8월 입주 물량은 7월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동기(8월)와 비교하면 전체 물량의 25%가 줄었다.

▲서울 및 수도권=8월 입주물량은 서울과 경기에 전체 물량의 60%가 몰려있다.

이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총 1만6430가구가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에 들어서는 잠실 `파크리오`이다. 잠실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파크리오`는 52~174㎡ 66개동 총 6864가구로 단일 규모로는 최대를 자랑한다.

잠실초교, 풍성초교, 풍납중, 방이중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석촌호수와 한강시민공원이 있어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하기 좋고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경기도 과천에서는 원문동 래미안이 7월에 입주예정이었으나 8월로 입주가 미뤄져 16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인천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입주 물량이 전혀 없다.

▲지방=총 1만791가구로 그리 많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단지 수는 많지 않지만 광주와 부산에 2000~3000여 가구로 이뤄진 대단지가 집중됐다.

특히 부산 내 3000가구로 이뤄진 오륙도 SK뷰가 주요 메머드급 단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대구를 포함한 경상권내에는 지방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단지들이 포진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오륙도 SK뷰`는 114~309㎡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거의 모든 층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그러나 단지 인근 교통 인프라가 적어 입주 후에 교통시설 이용에 불편이 따를 수 있다.

광주 운암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벽산블루밍 `운암메가시티`는 총 2753가구 규모다. 85~186㎡의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 26층 높이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주변 생활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대자초교, 운암초교, 운암중, 금호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E-마트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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