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짱, 바로 이런 거야~
요즘 얼짱, 바로 이런 거야~
  • 승인 2008.10.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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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 인터넷 얼짱들과 미의 기준

지금 청소년기에는 외모에 관심이 제일 많을 때라고들 한다. 기자도 물론 그렇다. 그래서 이번엔 이전의 미의 기준과 현대의 미의 기준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다.

먼저 옛날 조선시대의 미의 기준은 풍만한 아름다움이 미의 기준이었다고 한다. 또한 눈이 작고 가늘수록 미인이라고 했다는 소리도 있다.

할머니나 할아버지 옛날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 많이 발달된 광대뼈를 볼 수 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광대뼈가 나와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도 하신다. 당시에는 먹을 것도 마땅치 않아서 풍만하면 풍만할수록 더욱 잘 사는 집임을 알 수 있고 훨씬 예뻐 보인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윤희

허나 현대인의 모습은 어떤가. 아시다 시피, 풍만하고 아담하단 소리는 오히려 여자들에겐 모욕이 되어 버렸다. 허리는 꺾으면 톡하고 부러질 정도로 가늘어야 되고 다리는 길고 팔뚝인지 다리인지조차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얇아야 한다. 그리고 광대뼈는 절대 금물. 게다가 한술 더 떠 동양인의 모습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물론 발달된 성형수술 등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얼굴이나 몸매가 비슷한 경우가 굉장히 자주 목격된다.

우리 또래들 세대에도 미인의 기준은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게 바로 인터넷 얼짱 이다. 몇몇 얼굴들을 살펴보겠다.

먼저, 원조 얼짱이라고 불리우는 반윤희. 하얗고 우윳빛 피부에 쌍꺼풀진 큰 눈과 눈을 다 덮을 듯한 애교살이 매력이다. 또한 쇼핑몰 사업에도 직접 관여를 해서 유행에 따라 옷도 잘 입는다.

다음은 M.net에서 방송되고 있는 "전진의 여고생4"에 나오는 얼짱 김다혜. 이 얼짱은 피부는 하얀 편이 아니다. 그러나 얼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큰 눈으로 단 번에 얼짱 반열에 오른 경우다.


#김다혜

세번째는 인터넷 좀 한다는 사람들만 아는 얼짱 정혜원. 정말 인형 같은 외모에 눈도 크고 피부도 하얗다. 게다가 마른 몸매가 그녀의 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얼짱 김미나다. 김미나는 다른 얼짱들과는 달리 화장도 안하고 멋을 내기 위한 렌즈도 끼지 않는다. 게다가 쇼핑몰에 관여하고 있으나 유행을 따르진 않고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빈티지한 옷들을 선호해서 더욱 좋다.


#정혜원

이런 얼짱들을 보면 현대인들의 미의 기준이 단적으로 많이 바뀐걸 알 수 있다. 얼굴은 새하얗고, 눈은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크고 쌍꺼풀 져야 되며, 입은 쥐 잡아 먹은 듯 붉어야 하고, 얼굴 크기는 한 손에 다 가려질 정도…. 이런 얼굴을 요즘은 베이비 페이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이보다 몇배는 어려 보이고 귀여운 얼굴. 이게 현대 우리 세대의 미의 기준이 된 것이다.

요즘 학생들이라면 이런 베이비 페이스를 원하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입술도 붉게 칠하고 얼굴엔 화장을 하고 날씬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교복도 최고의 한계까지 줄이고….

나도 베이비 페이스를 원하긴 하지만 몸매에 자신이 없기도 하고 못할 짓이란 생각에 교복을 줄이거나 하진 않는다. 나는 눈에 쌍꺼풀도 없고 피부도 하얗지 않고 게다가 날씬하지도 않다.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긴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록 외모도 중요하지만 마음과 함께 가꿔 가면 더욱 예뻐 보이지 않을까? 요즘엔 얼굴 예쁜 애들이 마음씨까지 좋은 것 같으니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든다.  정다은 기자 <정다은님은 경희여중 2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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