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울.수도권 아파트 공급 봇물
연말까지 서울.수도권 아파트 공급 봇물
  • 승인 2008.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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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곳 3만3천여가구 중 2만7천여가구 일반분양, 용산.광교.판교.청라지구 등 유망지역 물량 풍부

정부가 수도권 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 등의 규제완화를 발표하면서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11.3대책이 분양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가 발표된 수도권에서(강남3구 제외) 올 연말까지 48곳에서 총 3만362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777가구이다.

▲서울=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일대에 81~186㎡, 총 867가구 중 2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용산전자상가, 용문시장,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남정초교, 용산초교, 서울금양초교, 서울자동차고교, 선린중, 선린인터넷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6호선인 삼각지역 또는 효창공원앞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신공덕동 175번지 일대에 79~148㎡, 총 794가구 중 31가구를 11월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신촌지역 내의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효창공원이 가깝다. 5,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경기=용인지방공사가 수원시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이던하우스’를 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113㎡ 단일면적에 총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수원IC가 가까워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쉽고 정자~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광교산 자락에 둘러싸여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광역행정 및 첨단산업의 자족형 명품신도시로 조성된다.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서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123~334㎡ 총 948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동판교 A20-2블럭은 사업지 왼편에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판교 역사를 접하고 있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오른편에는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곳이다.

주택공사가 광명시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휴먼시아’ 99~113㎡ 총 1527가구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북쪽은 기존 시가지가 입지하고 있고 주변은 서덕산 및 성채산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풍림산업이 청라지구 M3블록에 ‘엑슬루타워’를 이달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126~202㎡ 총 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원창동·연희동 일대로 관광과 레저, 국제금융 등의 거점으로 개발된다. 지구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지나고 2010년 개통 될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3년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로의 접근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규제완화가 되더라도 분양 사업장 입지여건이 다르고 또 기존 택지개발지구 등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신규 분양가격이 크게 저렴해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알짜 사업장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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