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안내





추석 연휴에도 집 전화와 휴대폰으로 광주지역 어디서든 국번없이 ‘120’으로 전화하면 광주의 교통정보에서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 ‘120빛고을콜센터’는 추석 연휴 시민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하기 위해 특별근무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시간은 시청 당직실로 자동 전환돼 당직근무자가 안내하게 된다.

120빛고을콜센터는 국·시립묘지를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비롯한 시내·외버스 정보, 버스·택시 이용 불편신고 등 대중교통 안내와 위치를 포함한 전화번호 안내 등 시정과 관련된 민원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찾아 답변해준다는 방침이다.

시의 비상진료와 응급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등 연휴 비상진료 체계를 파악, 관련 문의에도 신속히 안내해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14광주비엔날레는 물론 민속문화한마당과 민속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골목길 불법주정차 단속과 쓰레기 수거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안전위해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갖췄다.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과 수도고장, 불량식품 신고, 연료 공급업소, 각종 긴급전화 등 연휴에 필요한 정보도 안내해준다.

하태선 시 자치행정과장은 “120빛고을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20빛고을콜센터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공휴일과 주말에 광주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로 확대 운영, 휴일 이용자가 9월 현재까지 2만3025명에 달한다.

이주리 기자 juyu22@naver.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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