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제 1회 소상공인의 날’과 ‘소상공인 주간’을 맞이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소상공인 축제 기간인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우리동네 슈퍼(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설맞이 세일전 때보다 약 4배 증가한 전국 2900여개 동네슈퍼(나들가게)가 참여한다.

설맞이 세일전 결과(‘16.1.22∼28)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보다 행사 7일간 256만원을 더 벌었고, 참여점포 전주대비 8.6%, 전년 동기간 대비 16.2% 매출이 증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상품은 라면, 즉석밥, 즉석카레, 참치 등 90여개 상품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세일상품은 나들가게협의회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주도하여 설명절 이후 기름진 음식에 휴유증을 느낀 고객을 위한 대용식품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라면 등 일부상품은 추가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제 1회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의 성공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도 대대적인 홍보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참여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께는 치약 또는 물티슈를 증정하는 고객감사 사은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동네 소상공인축제’ 홈페이지를 SNS 공유하거나, 공식 축제 참여업소 방문 인증샷, 단골가게 응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 페이 등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벤트 사이트(happyweek.modoo.at)에서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전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에 동네슈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골목상권의 소비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동네 슈퍼 및 나들가게가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 1회 소상공인의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동네슈퍼 뿐만 아니라 전 소상공인 업종이 골목상권의 자생적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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