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나들이 어때요?
이번 주말, 나들이 어때요?
  • 정다은 기자
  • 승인 2019.03.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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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부터 6월까지 21개 공원에서 128개 봄철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21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4월부터 6월까지 14개 봄맞이 행사와 128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봄꽃 축제부터 야시장, 음악소풍,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놀 거리가 준비되어있으니 봄철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기 바란다.

<봄꽃축제부터 야시장, 야외음악회까지 –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문화비축기지 등>

4월부터 공원에서는 봄꽃축제, 음악회, 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화사하게 만발한 공원에서 한껏 봄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겨보자. 

아이들과 함께 벚꽃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리는 어린이대공원을 추천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 및 다양한 마술 마임공연 등을 준비하여 어린이들과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어린이책축제’와 ‘서커스축제’가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로 가족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가보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마당에서 열리는 ‘모두의 시장’,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먹거리와 시장도 경험할 수 있다.

남산공원 등 4개 공원에서는 공원으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위해 ‘음악소풍’이 열린다. 따스한 봄날에 공원에서 음악회를 즐겨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양봉, 농사, 가드닝 등 다양한 체험 활동 – 남산, 보라매, 길동생태공원 등>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자연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서울의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가해보자. 서울의 공원에는 양봉, 농사, 가드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보라매공원과 남산공원에서는 각각 ‘남산 꿀벌 생태교실’과 ‘어린이 꿀벌학교’를 운영하여 꿀벌의 생태 관찰, 꿀벌 게임, 벌꿀 찍어 먹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양봉경험을 해 볼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도 가꾸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모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평소 화초 키우기나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있다면 공원의 정원사 교육에 참가해보자. 서울식물원과 서울숲에서는 수준별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드닝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산책에서부터 요가, 숲치유까지 – 보라매, 서울식물원, 남산, 월드컵 등>

남산 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공원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올 봄에는 서울의 숲과 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고 건강을 되찾아보자. 

월드컵공원과 남산공원에서는 숲치유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숲치유’프로그램은 가족,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분하여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남산공원의 소나무 힐링숲에서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피톤치드 휴~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오감을 회복해보자. 

보라매공원에서는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태교숲 프로그램’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숲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고,서울식물원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프로그램 ‘요가인더가든’을 운영한다.

<공원의 이색프로그램 – 길동생태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창포원, 월드컵 등>

공원에서 만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창포원에서는 ‘미세먼지를 잡아라’라는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를 먹는 공기정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활용해 우리 집 천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쑥버무리 만들기’, ‘봄나물 피클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등 다양한 자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를 통해 생물과 우리의 삶과의 연계성을 배우는 다양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의 ‘나는 미래의 파일럿’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에어파크에 전시된 비행기에 직접 탑승해 내부를 관람하고 파일럿 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며 옛 공군사관학교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숲에서는 꽃사슴 방사장과 나비정원에서 각각 운영되는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나만의 나비 만들기’ 등 서울숲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나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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