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 기관 협력 통해 서울의 예술교육현장 더욱 풍성하게
해외 전문 기관 협력 통해 서울의 예술교육현장 더욱 풍성하게
  • 이주리 기자
  • 승인 2019.07.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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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서울형 예술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8 월 서울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서울)’ 과 ‘ 서울형 TA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 (헬싱키)’을 나란히 선보인다 .

지난 2009 년 , 아시아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 (Lincoln Center Education, 이하 LCE) 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2019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 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 舊 동숭아트센터 )에서 열린다 . <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 은 40 여 년의 역사를 가진 LCE 의 핵심 노하우와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교육예술가 (Teaching Artist, 이하 TA)’ 양성을 위한 ‘ 교육예술가 육성 랩 (Teaching Artist Development Lab, 이하 TAD 랩)’ 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 ‘TAD 랩 ’ 은 심미적 예술교육을 다루는 여름 포럼 (Summer Forum) 과 함께 교육예술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LCE 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경력자 대상 프로그램이다 .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년 ‘ 올해의 작가상 ’ 을 수상한 미술작가그룹 믹스라이스 (양철모 , 조지은) 와 LCE 에서 교육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마리 웰런 (Mary Whelan) 의 작품을 탐구예술작품 (Work of Art) 으로 선정해 창작하기 , 질문하기 , 성찰하기 , 관련정보 찾기 등 다양한 교육요소를 활용한 LCE 방법론에 대해 배워볼 것이다.

한편 ,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아난딸로아트센터에서는 <서울형 TA   글로벌 역량강화워크숍> 이 개최된다 . 이 워크숍은 교육예술가 (TA) 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에서 활동하는 2 명의 교육예술가 김혜리 , 최아영이 직접 헬싱키를 방문하여 현지 교육예술가들과 예술놀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국제 교류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과 아난딸로아트센터는 아난딸로아트센터 총괄디렉터인 카이사 케투넨 (Kaisa Kettunen) 와 예술교육감독 이바 무사리 (Eeva Mussaari) 의 서울 방문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 아난딸로아트센터 교류협력 포럼> 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 이를 시작으로 지난 2 월에는 예술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인적자원과 공간 조성 , 운영 등을 상호 교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 향후 5 년간 한국과 핀란드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협력주체로서 서울과 헬싱키의 문화예술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양 기관의 협력사례는 오는 9 월 핀란드 탐페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어린이문화포럼 (International Children's Culture Forum 2019, ICCF) 에 소개되며 , 한국 측 발표자로는 임미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이 ‘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을 위한 국제협력에 관한 관점 ’ 을 주제로 발제한다 .

임미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은 “<2019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은 서울의 예술교육현장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예술교육 환경을 반영한 심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이라며 , “서울문화재단은 LCE 와 아난딸로아트센터와의 교류 뿐만 아니라 교육예술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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