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재외동포와 협력 ‘민족공동체’ 건설”
“남과 북・재외동포와 협력 ‘민족공동체’ 건설”
  • 한성욱 선임기자
  • 승인 2019.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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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안보 /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역사적 출범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5000만 국민과 재외국민, 해외동포, 평화를 애호하는 유엔, 국제기구, 가계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UN피스코(UN Peace Korea /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이사장 김덕룡))가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김덕룡 이사장이 UN피스코(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창립식에서 “한반도 민족공동번영을 위해 유엔과 국제기구, 각계 전문가 참여와 협력이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임을 강조했다. ⓒ한성욱 선임기자
김덕룡 이사장이 UN피스코(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창립식에서 “한반도 민족공동번영을 위해 유엔과 국제기구, 각계 전문가 참여와 협력이 평화통일을 앞당길 것”임을 강조했다. ⓒ위클리서울/ 한성욱 선임기자

유엔의 평화정신 공유와 한반도 평화통일, 민족공동번영, 세계평화를 위해 9월에 설립된 UN피스코는 ‘United Nations Foundation for Peace and Prosperity of the Korean Peninsula’ 약자로 통일부 특별법인 유엔 사무국 공식 단체다.

김덕룡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 비핵화 없이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 북 핵 폐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6.25 같은 동족상잔이 또 다시 한반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된다. 현재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국제협력을 추구해야 한다. 남북 간에 사람과 자본, 물자, 정보, 등 자유로운 왕래가 보장될 때, 남북한 경제교류사업 활성화가 이뤄 질 수 있다. 평화만이 남북한 번영을 열 수 있는 ‘골든 키’다. UN피스코는 남과 북, 해외동포들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공동번영을 위한 ‘민족발전 공동계획’을 하루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UN피스코(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창립식에 참석한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Photo : 한성욱 선임기자
UN피스코(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창립식에 참석한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한성욱 선임기자

김 이사장은 또 “독일도 통일을 미처 예측하지 못한 채 통일을 맞았다. 하지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반도 정세가 지금 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그럼에도 통일의 기운은 복선처럼 저변에 흐르고 있다. 남과 북이 이념을 떠나 우리 민족 스스로 통일을 향한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하고, “통일 후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하게 되면 엄청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장차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2040여년 경에 한국은 미국 다음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UN피스코는 다가올 통일준비와 역량을 결집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는데 밑불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 UN피스코(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반기문 명예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 Photo : 한성욱 선임기자
UN피스코(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반기문 명예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한성욱 선임기자

 UN피스코가 추구하는 주요사업 목표는 ▲ 경제교류 및 협력 ▲ 사회문화 교류 및 협력(문화, 관광, 체육 등) 협력사업 ▲ 대북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 화합 및 국론통일 ▲ 평화통일을 위한 교육-홍보 ▲ DMZ 등 한반도 생태계와 환경보존 ▲ 연구 학술회의 및 자료수집 ▲ 세계 각국에 흩어진 북한 이탈주민정보수집과 정착지원 ▲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 국제기구,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 용역 ▲ 민간차원 남북교류와 공동협력 등이다.

특히 남북협력사업에 있어서 문화예술 교류가 가장 시급하다. 사회문화 교류 및 협력(문화, 관광, 체육 등) 협력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UN피스코 허준혁 사무총장은 “한민족 평화와 공동체 건설을 위해서는 남북 간 문화예술 교류부터 물꼬를 터야 한다. 강이 강물을 버리지 않으면 바다로 갈 수 없듯이, 우리 민족 최대 염원인 ‘통일의 바다’로 나가기 위해서 지금과 같은 남북 간 대결구도와 갈등을 종식시키고 미래를 향한 거보(巨步)를 내 디딜 때, 21세기는 우리 민족이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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