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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직장인 1,558을 대상으로 이직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4명중 3명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클리서울 /사람인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직장인 4명 중 3명은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연봉’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12일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4.9%)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복리후생’(16.2%), ‘조직문화, 분위기’(12.2%), ‘야근 등 근무환경’(8.4%)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연봉, 근무환경 등 더 나은 조건과 커리어를 위해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 계속해서 ‘업무 적성’(7.6%), ‘조직과 자신의 성장 가능성’(7.2%), ‘안정성’(5.6%), ‘회사 위치’(3.8%) 등의 조건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이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49.1%(복수응답)가 ‘이력서, 경력기술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준비’(37.2%), ‘관심기업 채용 확인’(36%), ‘외국어 공부’(21.3%), ‘업무 스펙트럼 넓힘’(14.9%),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4.3%) 등의 순이었다.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앗다. 계속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36.6%),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을 작성에 부담’(24.4%),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는 것’(2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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