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박미숙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위클리서울/ 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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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가르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을 가르지 않고

마을과 마을을 가르지 않는다

...

강은 막지 않는다

건너서 이웃 땅으로 가는 사람

오는 사람을 막지 않는다

..."

 

다만

나는 사방을 막고

한 발도 떼지 못하고

갇혀 있는다

 

 

-신경림 시인의 글을 일부 옮겼습니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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