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까지 ‘빅워크’ 앱 내 ‘당당발걸음 챌린지’에서 걸음 기부 진행
목표 달성 시 당뇨병 환우에게 당뇨 예방에 도움 줄 수 있는 양말 선물

한독은 '당당발걸음캠페인' ⓒ위클리서울 /한독
한독은 서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당발걸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위클리서울 /한독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내달 9일까지 빅워크와 함께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 걸음 기부로 진행되는 ‘당당발걸음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걸음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당당발걸음 챌린지’는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독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고 있는 흔한 합병증이지만 작은 상처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올해 한독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걸음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걸음 기부 앱 ‘빅워크’를 설치하고 측정된 본인의 걸음을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기부할 수 있다.

지구 한 바퀴를 걷는 것을 의미하는 목표 걸음 1억보가 모이면 한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당뇨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당뇨발 예방을 위해 매일 양말을 신어야 하는 당뇨병 환우를 위해 ‘한독’과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가 만든 특별한 양말이다. 전문의와 간호사에게 조언을 받아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이 접목됐다.
발이 잘 붓는 당뇨병 환우를 위해 발목 부분의 압박을 최소화했으며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목표 혈당 수치(HbA1c 6.5%)가 디자인 요소로 활용됐다. 또, 상처 확인을 쉽게 하고 신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도록 밝은 컬러가 적용됐다.

올해 출시되는 당당발걸음 양말은 총 2종이며 한독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상건강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스스로의 건강과 함께 당뇨병 환우의 건강도 응원할 수 있도록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며 “당뇨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 년간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테넬리아’, ‘슈글렛’, ‘글라지아’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 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EGDM)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2009년부터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며 61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을 선물해왔으며, 2019년에는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접목한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해 1,200여명의 독거 노인 당뇨병 환우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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