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안전지킴이’ 학생 및 담당교사, 46가구에 380여만 원 상당 겨울 침구 전달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북 영천시 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동환)에서는 1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화남면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화남면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천교육청 제공)
영천전자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위클리서울 /영천교육청

2020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사회와 학교를 만들고자, 영천전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안전지킴이’ 학생 및 담당교사가 자원하여 46가구에 380여만 원의 따뜻한 겨울 침구가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전지킴이’ 학생들은 자신들의 손길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외 학교는 전기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으로 꾸준히 화남면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동환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부상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라면서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학교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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