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레일러가 파이프를 싣고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사고발생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13일 오후 7시쯤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청통.와촌IC 부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대형트레일러가 파이프를 싣고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방향 청통.와촌IC 부근 대형트레일러가 파이프를 싣고 달리다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사고발생 (사진=박미화 기자)
포항방향 청통.와촌IC 부근 대형트레일러가 파이프를 싣고 달리다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사고발생 (사진=박미화 기자)

이 사고로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추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중앙분리대 파편이 반대편으로 튕겨 넘어가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3대에서 타이어 펑크로 사고가 발생했다.

트레일러 사고차량에 실린 대형파이프는 양쪽 도로에 나뒹굴고 중앙분리대 옹벽파손으로 인한 잔여물이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 파편을 맞은 모닝 승용차에서 불이났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고 후 트레일러 운전자는 갓길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사고차량은 총 5대로 현장은 마침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양방향 극심한 차량 정체도 있었다.

고속도로 순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사고 당시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말한것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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