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당뇨병 환우 위해 양말 1천 7백 켤레 기부
한독, 당뇨병 환우 위해 양말 1천 7백 켤레 기부
  • 왕명주 기자
  • 승인 2021.0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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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당뇨병 환우 응원을 위한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했다. ⓒ위클리서울 /한독
한독은 당뇨병 환우 응원을 위한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했다. ⓒ위클리서울 /한독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8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당당발걸음 양말 기부는 한독 임직원들과 일반인의 참여로 마련됐다. 한독은 지난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비대면 걸음 기부인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했다.

1억 보의 걸음이 모이면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하는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한독 직원을 포함해 총 1만 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구 8바퀴 반에 해당하는 8억 6천만 걸음 기부가 모였다.

걸음 기부 챌린지 목표 달성 성공으로 한독은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하게 됐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한독과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가 제작한 특별한 양말이다.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이 적용됐다. 또 힘겨운 당뇨 관리에 지친 당뇨병 환우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접목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당당발걸음 양말이 당뇨발과 당뇨병 걱정 없이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2009년부터 매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흔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는 활동이다.

한독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을 기부하는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2019년에는 아이헤이트먼데이와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해 와디즈에서 착한 펀딩을 진행했으며 판매된 수량만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에게 양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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