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고홍석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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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정점이 있으면
미끄러지듯 내려감이 있고

한없이 내려가도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
암담함에 빠졌을때 모르는사이에
훌쩍 올라가는 흥겨움이 잇다

그래서 사는 것이 맛깔스럽다
그러나 이 출렁거림에 몸을 맡기다 보면

엉뚱하게 생에 집착하는 돌이킬 수 없는 우(愚)를 범한다

 

 

 

 

 

 

<고홍석 님은 전 전북대 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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