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분야 7개 사업에 13억 투입, 사업추진 시기 앞당겨 예산 신속집행에도 기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특화작목인 과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2021년도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산시청 전경  ⓒ위클리서울/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위클리서울/경산시

올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포도 비가림 설치사업, 과원 용수원 개발사업, 과수 관수시설 설치사업, 과수 우산식 지주설치 사업, 과원 암거배수 설치사업 과원 다목적 피복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사업비는 13억원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자 377명을 경산과수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부터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가급적 상반기 중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종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과수농가에게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업추진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정부의 예산 신속집행 방침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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