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해양 폐그물 수거
영덕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해양 폐그물 수거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3.16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치된 그물 수거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지난 15일 오후3시30분 쯤 강구항 방파제 입구 해상에 떠 있는 폐그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폐그물 수거현장 ⓒ위클리서울/영덕군
폐그물 수거현장 ⓒ위클리서울/영덕군

영덕누리호는 불법어업단속을 위해 출항하던 중, 울진해경 강구파출소의 신고를 받고 해상에 떠다니던 자망그물을 수거해 강구항으로 옮겼다.

어선이 자주 입출항하는 강구항 방파제 입구에 방치된 그물 수거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버려진 폐어구 및 폐로프, 폐그물 등은 항해 중 프로펠러에 걸려 기관 사고를 일으키는 등 선박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이다. 수정에 떠 있는 암초와 같아 자칫 수거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양 사고 3천156건 중 부유물 감김으로 인한 해양 사고는 358건으로 전체 약 11.3%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덕누리호는 지역 불법어업단속은 물론 해상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