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익 증대 위해서 울진군 온정면 외광품리(L=2.4km)구간의 노선 직선화가 필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 평해읍 평해리 국도88호선 광품지구 직선화를 두고 사업비 확보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입장에 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태성)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며 직선화 필요를 촉구하고 나섰다.

온정면 외광품리(L=2.4km)구간의 노선 직선화 ⓒ위클리서울/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
외광품리(L=2.4km)구간의 노선 직선화 위치 ⓒ위클리서울/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

지난 19일 울진남부비상대책 위원회는 소태리일원에서 집회를 열고 국도88호선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익 증대를 위해 울진군 온정면 외광품리(L=2.4km)구간의 노선 직선화 필요를 촉구하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부산국토청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직선화 요구를 들어 총사업비 66,641백만원(공사비 58,729, 보상비 4,927, 부대비 2,985) 변경을 통해 해소하려 했으나 정부부처는 노선변경의 타당성 부족의 이유로 수용을 꺼리고 있다.

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는 2018년 2월 구성되어 지금까지 도로 직선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최근 사업비 확보에 제동을 걸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에 반발하여 본 국도사업의 취지인 노선 직선화와 사업비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황태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직선화는 울진 남부 경제를 살리고 군 백년대계를 앞당기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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