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최인호)는 25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도남사거리 입구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구증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본촌 및 도남 농공단지가 위치한 길목인 도남사거리에서 이른 아침 인근 지역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영천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고, 전입 시책 안내문을 배부하며 인구 전입을 독려했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관내 기업 및 기관 직원들에게 영천시 인구 증가 전입 시책에 대해 안내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신녕‧자양‧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의 조기 완공과 신규 급수공사 확대를 통한 농촌지역의 거주환경 개선으로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영천시 인구 증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인호 사업소장은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모두가 공유하고, 인구 증가가 곧 영천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영천시 인구 증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고면(면장 설동석)에서도 지난 25일 이장회의를 실시하며 개정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안내하는 등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회의실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참석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고, 이날 캠페인에는 박영환 시의원, 임고면 이장협의회 전원과 임고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설동석 면장은 “우리면의 인구가 작년 대비 올해 소폭 증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이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인 것 같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을별 숨은 시민 찾기 운동 등 인구 증가에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다. 이장님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지금까지 잘 해낸 듯해 감사드린다. 이번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에도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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