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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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KB증권은 ‘ESG 지수 연계 ELS’를 31일부터 공모해 업계 최초로 4월 7일 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S&P500 ESG 지수’와 ‘유로스탁스50 ESG 지수’는 각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S&P 글로벌사와 STOXX사에서 발표하는 지수로서 미국과 유로존을 대표하는 지수인 S&P500 지수와 유로스탁스50 지수를 기반으로 해서 이들 지수와 유사한 성과를 보여주면서도 지수 구성종목들 중에서 ESG(사회적책임투자)에 부정적인 종목들을 제외한다는 특징이 있다.

ESG 투자는 지구온난화, 인권문제, 기업지배구조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 윤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투자결정 시 고려해야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ESG 지수 연계 ELS’인 KB able ELS 1703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 ESG 지수와 유로스탁스50 ESG 지수,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증권 관계자는 “ESG지수 연계 ELS는 ELS투자자들 중 최근 금융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ESG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는 상품으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기초자산을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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