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월 31일 아리유 주식회사(대표 이건순)가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와 장학금 5,000만원 기탁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10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아리유 대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와 장학금 5,000만원 기탁 약정' 체결 ⓒ위클리서울/청도군
(주)아리유 대표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와 장학금 5,000만원 기탁 약정' 체결 ⓒ위클리서울/청도군

이날 열린 장학금 기탁 약정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이건순 아리유 주식회사 대표이사, 류종태 전무이사 등이 참석하였고, 5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과 관내 학생들의 교육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이건순 아리유 주식회사 대표는 “올해 2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운영해오던 펜타뷰 골프클럽 본점을 청도군 금천면으로 이전하면서, 청도군과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없을까 고심하던 중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를 알게 되었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야말로 청도군의 미래와 함께 하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게 되었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이승율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청도군수)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지나가지 않았음에도 청도군의 학생들을 위해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해주셔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 복지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여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건순 아리유 주식회사 대표는 인재육성장학금 외에도 청도군민과 함께 하기 위한 각종 봉사·기부활동을 펼치고, 운영 중인 펜타뷰 골프클럽 내에서 청도군의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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