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고성능 습기제거제 개발로, 국내 대기업에 납품이 전체매출의 절반 점유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품질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새남소재(대표 이무섭)를 2021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경산 희망기업, 주식회사 새남소재 선정 ⓒ위클리서울/경산시
경산 희망기업, 주식회사 새남소재 선정 ⓒ위클리서울/경산시

주)새남소재)는 자인면 북사리에 소재한 방습제 제조회사로서 국내산 천연광물을 이용한 방습제(습기제거제)를 국내최초로 개발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혁신으로 현재 10여종의 방습제를 개발하여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1990년에 주)새남소재를 설립하여, 태국 등 동남아시아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199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축적된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2001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이듬해 ISO14001, ISO9001 인증으로 방습제 제조분야 최고의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 습기제거 성능이 기존 제품의 10배에 달하는 초 고성능 습기제거제를 개발하여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그룹 계열사를 통한 매출이 전체매출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해외 20여개국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연구전담부서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 특허5건, 디자인 등록 2건, 상표등록 2건 등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경산시 인재양성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 이무섭 대표는 영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소신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탈북민 지원 등 각종 사회단체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수출호조와 매출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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