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문화원, 경북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 선정
의성문화원, 경북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 선정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4.0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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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씨름에서 향유하는 씨름으로 씨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문화원이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과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의성의 대표 민속놀이인 씨름을 주제로 강연과 씨름성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의 대표 민속놀이인 씨름을 주제로 강연과 씨름성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위클리서울/의성군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역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성문화원은 3개 공연단체(그레이파크, 여울연주단, 청춘합창단)의 공연과 문인협회의성지부의 버스승강장 스크린 시화설치사업을 제안해 선정되었으며 공연과 공공미술로 의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무형문화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의성군은 의성의 대표 민속놀이인 씨름을 주제로 강연과 씨름성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보는 씨름에서 향유하는 씨름으로 씨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공모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낸 의성문화원은 1984년에 의성문화 진흥과 문화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그동안 향토문화의 보존·전승·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군민 대상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의 생활문화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단체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 경쟁력이 되는 문화의 시대를 맞아, 반세기 동안 지역 문화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의성문화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발전방안을 수립하고자 ‘의성문화원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취임한 김홍배 의성문화원장은 “‘의성문화원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계기로 의성문화원이 지역문화진흥과 창달에 앞장서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환골탈퇴수준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소속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를 위하여 단체에 맞는 공모사업 정보제공과 행정적 업무를 지원해 단체들이 경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 육성을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중의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문화원은 단편적으로 연구된 향토사에서 한층 더 범위를 넓힌 지역학 연구를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여러차례의 회의와 토론회 개최를 통해, 올해안에 지역학 개념 정립과 추진방향 설정, 의성학연구소(가칭) 설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홍배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그리고 700명 문화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지역문화진흥과 창달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만큼 전문가 자문과 예산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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