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위치한 청통중학교(교장 김호상)에서는 지난 3월 27일부터 매월 2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토요방과후 도자 공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자 공예 교실 운영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위클리서울/영천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자 공예 교실 운영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도자 공예 교실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예술꽃 씨앗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전교생 17명, 지역민과 학부모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도자 공예 교실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뜨거워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이 많았으며, 수업 후의 반응도 굉장히 좋아서 학교에 대한 지역민의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학생들은 다목적실에서, 지역민과 학부모는 미술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선생님의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지도 아래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을 완성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도자 공예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지역민은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배우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학교에 와서 이렇게 예쁜 도자기를 만드니, 마치 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지역민을 위해 이런 소중한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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