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체육관에 마련한 의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위클리서울/의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날 접종대상은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노인시설 입소 및 종사자를 포함해 총 8667명이다. 군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1차, 5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2차로 접종을 시행 할 계획이다.

접종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이며, ▷4월 15일과 16일 의성읍 ▷17일 안계면 ▷19일 봉양·비안·안계면▷ 20일 봉양면 ▷21일 사곡·춘산면 ▷22일 다인면 ▷23일 단북·다인면 ▷24일 단밀·안사면 ▷26일 신평·안평면 ▷27일 금성·안평면 ▷28일 가음·금성면과 노인시설 ▷29일 점곡·옥산면 ▷30일 단촌·점곡면 ▷5월 1일 구천면 순으로 예약인원에 맞춰 접종하게 된다.

군은 원활한 접종과 군민 편의를 위해 버스 16대를 시간대별로 배치하며, 버스별로 공무원 1명과 봉사자 1명이 탑승하여 안내와 확인, 돌봄을 책임지고 수행 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 반응자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상태를 확인한 후 귀가를 안내하며,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 병원 후송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의성군은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3월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했으며, 3월 30일 사전 연습과 4월 2일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히 해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빈틈없이 준비했다”며“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게 접종을 시행하는 만큼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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