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학원(선화여고)에 매년 1억3천만원중 전반기 장학금 7천8백만원 지원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위치한 은해사에서 동곡학원(선화여고)에 매년 1억3천만원중 전반기 장학금 7천8백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해사 일주문 전경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은해사 일주문 전경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덕관스님(은해사 주지)은 올해 새로 취임하면서 인재양성이 제일 중요한 불사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동곡당 일타 대종사의 큰 뜻을 계속 받들어 가고 있다.

은해사는 2010년 선화여고를 인수한 이후 대대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하고, 영천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우수한 인재가 면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해마다 1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방학교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화여고생들이 아무런 근심없이 공부만 할 수 있도록 장학금등을 지원하고, 해마다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급을 하는등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획기적인 방법으로 선화여고생들을 지원하였다.

또한, 선화여고는 우수한 교사를 초빙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해마다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다수의 학생을 진학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은해사는 올해에도 상반기 장학금 7,871여만원을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원하고, 2학기에도 5천여만원을 지급을 할 예정이다.

동곡학원 이사장인 은해사 주지 덕관스님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나, 지역사회와 불교의 인재양성이라는 자비의 손길은 멈출수 없다“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인 지원을 하여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특히, 보다 많은 학생이 장학금 수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장학금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은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불교인재 양성의 원대한 자비실천을 위하여 매진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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