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대면편취 전화금융사기사건을 예방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우)는 21일 임고농협직원 A씨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고농협직원 A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위클리서울/영천경찰서
임고농협직원 A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위클리서울/영천경찰서

임고농협 직원 A씨는 지난 4월 12일 오후 2시30경, 5만원권으로 3천만원을 인출하려는 70대 여성 고객을 발견하고 사용처를 묻자,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갚으려 한다는 말을 듣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침착하게 최근 전화금융사기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대면편취 전화금융사기사건을 예방하게 되었다.

이에 이근우 영천서장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고한 민· 경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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