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진로 프로그램 ‘1일 플로리스트,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1일 플로리스트,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운영 ⓒ위클리서울/영천시
‘1일 플로리스트,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운영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플로리스트’ 직업 특강을 듣고, 직접 플로리스트가 되어 각자의 개성에 맞춘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새로운 분야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만 18세)은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으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얻는 즐거움과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관내 고양이 카페와 연계한 생명존중 프로그램 ‘나와 반려묘의 행복한 교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한 이해교육과 교감활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청소년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김지숙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반려동물과의 교감활동으로 생명존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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