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업의 4차 산업을 앞당기고 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레이저 균평기 임대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 균평기는 트랙터에 부착해 논밭의 높낮이를 레이저로 측정, 오차범위 2cm까지 수평을 맞추는 농업기계로 작업량은 시간당 약 6,612㎡(2,000평)이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제초제 살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약제비용을 70~80% 절약할 수 있으며, 비료 살포 때도 양분을 고르게 공급하여 벼가 균일하게 생장하도록 도와준다.
레이저 균평기는 스마트 New 벼 농가 기술에 적용되는 신기술로 철분코팅 볍씨이용 무논 점파와 건답 직파, 무인헬기 직파, 드론 직파 등 벼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레이저 균평기 임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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