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맞이 웰메이드 가족 영화 ‘비밀의 정원’
전석호, 한우연, 유재명, 염혜란 믿고 보는 배우 대거 출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박선주’ 감독과 함께하는 씨네토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독립영화 ‘비밀의 정원’ 박선주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디플러스 포항 영화 ‘비밀의 정원’ GV 포스터 ⓒ위클리서울/포항시
인디플러스 포항 영화 ‘비밀의 정원’ GV 포스터 ⓒ위클리서울/포항시

독립영화 ‘비밀의 정원’은 박선주 감독 단편 ‘미열’(2017)을 장편으로 확장 시킨 작품으로 10년 전 자신을 성폭행한 범인이 잡혔단 소식을 접하면서 심리적 변화를 겪는 주인공 ‘정원’과 그의 가족들 이야기다.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3회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제15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가족 모두가 비밀로만 간직하던 사건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어 자극적이거나 작위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대신, 흔들림 없는 포용력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충무로가 주목하는 박선주 감독과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한우연 배우, 상업영화 및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와 티켓 파워를 만들고 있는 배우 전석호와 유재명, 염혜란의 출연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영 일정과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립예술영화 통합 예매사이트 인디앤아트 시네마(www.indieartcinema.com)에서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육거리 중앙아트홀 2층에 위치한 ‘인디플러스 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우수 작품 상영으로 관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더욱 강화된 방역을 통해 최적의 관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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