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압량읍, 7개 동지역에 대하여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위클리서울/경산시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위클리서울/경산시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일부터 노래연습장 관련자에 대하여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7일 21시 이후 2단계 적용지역의 노래연습장 78개소를 대상으로 문화관광과 전 직원 17명이 3개조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자출입명부와 간편 전화 체크인,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22시 이후 영업중단 여부와 노래연습장 내에서 주류 판매, 도우미 고용·알선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하여 업소를 방문하여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업소에서 작년 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부진으로 인하여 임대료 연체와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업소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점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업소에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산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 해당업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노래연습장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수칙 위반 및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 엄중히 대처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상황에서도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노래연습장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도가 높은 만큼 방역수칙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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