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주요 대교와 경관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 감상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봄철을 맞아 주요 대교와 경관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다채로운 꽃거리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른도시사업단 녹지과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주요 대교(연일대교, 냉천교, 포스코대교, 문덕교) 4개소 1,708개 화분과 주요 경관지역(영일대, 터미널, 포항역, 시청앞, 문덕로) 265개 대형화분, 형산로타리, 오광장 교통섬에 여러 종류의 꽃을 식재했다.
주요 대교인 연일대교, 냉천교, 포스코대교, 문덕교에 사피니아를,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주요 경관지역인 영일대, 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시청앞, 문덕로에 놓인 265개의 대형화분에 오스테오스 펄멈, 가오라, 마가렛, 마가렛 멀치콜, 오색남천을 골고루 심어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오광장, 형산로타리 교통섬에는 리빙스턴, 메리골드, 금잔화, 데이지, 사피니아를, 오천읍 문덕교 난간 125m에도 화분 300개에 사피니아 3000본을 식재 완료했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꽃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랑이나 위로를 전하는 가장 좋은 매체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우연히 마주치는 다양한 색상의 꽃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5월 말경에는 베고니아, 사피니아를 심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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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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