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사업’을 신속 추진해 방역이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대기환경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는 정화하여 실내에 유입시키는 장치로 올해 사업비 1억7천4백만원(87대)을 투자하며, 고온으로 실외활동이 제한되는 하절기가 오기 전 봉양햇빛마을 및 관내 57개소의 노인복지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의성군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의성군노인복지관에 17대를 보급했으며, 그 결과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올해는 사업비를 전년대비 620% 증감 확보하는 등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는 여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는 복지시설에서 폭염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도 코로나 걱정없이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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