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60세 이상 시민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수
시 “빈틈없는 사전예약 준비로 시민들의 접종편의 높인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5월부터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직접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포항시청 전경  ⓒ위클리서울/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위클리서울/포항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대상자별 사전예약기간은 △70~74세(1947~1951년생)와 만성호흡기질환자는 5월6일~6월3일, △65~69세(1952~1956년생)는 5월10일~6월3일, △60~64세(1957~1961년생)는 5월13일~6월3일,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 등은 5월13일~6월3일까지이다.

사전예약은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1339)·보건복지부(☎129) 콜센터,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054-270-4004, 북구☎054-270-4114)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가능하고, 사전예약 안내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시는 5월중 백신 접종을 위해 현재 관내 140곳의 위탁의료기관과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백신전용냉장고, 디지털 온도계 등 제반사항 마련과 의료기관 현장 점검 등 접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과정이 순조롭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의 안내에 따라 예방접종 사전예약 기간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5월 5일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전체 접종동의자 4만8,102명 중 3만5,592명으로 74.0%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대상자는 6,563명으로 13.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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