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8시경 경산 수정사 지붕 위에 있던 담비를 구조했다.

구조된 담비는 야생동물기관로 인계되어 안정을 취한 후 자연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 ⓒ위클리서울/경산소방서
한국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 ⓒ위클리서울/경산소방서

한국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는 머리, 다리 꼬리는 검은 갈색, 등쪽 털은 대부분 밝은 갈색을 띈다. 울창한 산림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나, 서식지 파편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안주보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을 발견하게 되면, 위협하지 말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나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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