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률 지난주 보다 줄어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 상승률보다 서서히 완화 중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7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상승률이 매매 0.23%, 전세 0.17%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8%, 전세 0.18%)보다는 소폭 축소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주 0.43% 상승률에서 0.36% 상승률로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각각 0.50%, 0.28%로 상승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대비 0.23%를 보였고, 경기도는 0.36%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4%)는 대구(0.27%), 대전(0.26%), 부산(0.25%), 광주(0.18%), 울산(0.15%)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0%를 기록하며, 지역별로는 충남(0.34%), 전북(0.23%), 세종(0.21%), 경북(0.18%), 경남(0.16%), 충북(0.16%), 강원(0.15%), 전남(0.12%)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7% 상승률을 보이며 0.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4%)에서는 울산(0.31%), 대전(0.18%), 대구(0.17%), 부산(0.09%)이 상승했고, 광주(0%) 는 보합이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1%)의 전세가격은 강원(0.20%), 세종(0.20%), 충북(0.19%), 경북(0.16%), 경남(0.11%), 충남(0.06%), 전북(0.04%), 전남(0.02%)이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지난주 이어 0.2%대 상승률 계속 유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23%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28%) 보다 축소됐다. (0.22%(4/12)→0.22%(4/19)→0.28%(4/26)→0.23%(5/3)). 중구(0.47%), 도봉구(0.45%), 강북구(0.40%), 금천구(0.39%), 구로구(0.30%)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와 인천 모두 상승폭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중 

경기는 전주 대비 0.36%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43%보다는 소폭 낮아지면서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완만해지고 있다(0.48%(4/19)→0.43%(4/26)→0.36%(5/3)). 동두천(1.09%), 시흥(1.00%), 안산 상록구(0.86%), 안산 단원구(0.67%), 의왕(0.60%)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50%)은 남동구(0.85%), 부평구(0.84%), 중구(0.62%), 연수구(0.48%) 등이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 전주대비 0.15%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17%)보다 상승폭 축소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5%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0.17%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수도권(0.18%)은 전주대비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17%를 기록하며 지난주(0.1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16%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17%), 울산(0.31%), 부산(0.09%), 대전(0.18%)이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이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7%를 기록하며 3월 이후 계속적으로 0.1%대의 안정을 보이고 있다. 강북구(0.55%), 도봉구(0.43%), 구로구(0.42%), 중구(0.40%), 강서구(0.33%)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8%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28%)도 상승률이 줄어들었다. 경기도에서는 시흥(1.08%), 구리(0.52%), 안양 부천(0.52%), 양주(0.51%), 동두천(0.42%), 고양 일산동구(0.38%), 파주(0.30%), 군포(0.26%)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남동구(0.56%), 미추홀구(0.4%), 중구(0.31%), 서구(0.27%), 부평구(0.22%) 등이 상승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지난주 보다 소폭 높아지며 매수심리 증가 중,  ‘매도자 많음 시장’ 계속 유지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4.9)보다 소폭 높아지면서 87.1을 기록했다. 매수심리가 아주 조금씩 더디게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100 아래를 계속 기록하면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100.7로 가장 높다. 광주 82.1, 대구 61.6, 부산 54.2, 울산 49.5로 100 미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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