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림지역에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 등 외래·돌발해충의 밀도를 감소위해 추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외래·돌발병해충(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14일~20일 양일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산1-1, 산1-19 일대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항공 시범방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드론 시범방제 사업 현장 ⓒ위클리서울/남부청
드론 시범방제 사업 현장 ⓒ위클리서울/남부청

이번 무인항공(드론) 시범방제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산림지역에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 등 외래·돌발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추진한다.

매미나방는 1년 1회 발생하며 5~6월 유충이 주변 산림지역 수목의 잎을 식해하고 사람에게는 피부염 등의 피해를 주며, 성충은 7~8월 민가 및 수목에 대량의 알덩이를 형성해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미나방이 대 발생 할 우려가 있기에 드론방제 및 지상방제를 통해 매미나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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