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 ⓒ위클리서울/영천시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 ⓒ위클리서울/영천시

코로나19로 인하여 당초 4박 5일 훈련 기간을 2박 3일로, 훈련 참가 규모도 3분의 1 규모로 축소하여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를 선정하여 실시했다.

영천시는 화랑훈련을 준비하면서 통합방위 예규, 반 별 임무수행, 취약지 분석 카드 등을 사전 정비하고 민방위 시설·장비에 대해서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했다.

훈련 진행은 1일차 적의 동해안 침투로 시작하여 통합방위사태 선포, 2일차 전시전환 절차에 따른 충무사태 조치, 국가중요시설․국가기반시설 피해 복구 훈련, 3일차 전쟁지속에 따른 충무계획 3대 기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천시는 3일차 제2탄약창 폭발, 화재 실제 훈련을 실시하여 민·관·군·경이 임무에 따라 상황 조치 및 피해 복구 훈련을 통해 방위 태세를 확립에 만전을 다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안보 태세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만전을 다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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