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작품,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져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회장 황대욱)에서 주관하는 ‘제2회 경주 들쑥날쑥 문화제’가 오는 29일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쑥 활용 음식홍보 ⓒ위클리서울/경주시
쑥 활용 음식 사진홍보 ⓒ위클리서울/경주시

올해 문화제에서는 △문학을 포함한 예술작품 전시 △주제가인 들쑥이날쑥이 노래 △무애무·난타와 비보이댄스 공연 △전래놀이 고리던지기·제기차기 △쑥인절미떡매치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는 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 14일 경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에서 ‘제2회 경주들쑥날쑥문화제’의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쑥을 활용한 요리시연 영상촬영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삼성생활예술고 3학년생 이형우, 김희찬 두 학생은 김창호 교사의 지도로 개발한 △쑥 페스토 파스타 △쑥 팬케잌 △쑥 크레이프 △쑥 또르띠아 샌드위치 △쑥 도라지 볶음 고추장 △쑥 찹쌀 조청 고추장 등 6종의 쑥을 활용한 음식의 제조과정을 시연했고,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에서 이를 영상에 담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들쑥날쑥문화제를 홍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쑥을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돼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들쑥날쑥문화제에서는 친환경 작물인 ‘쑥’의 소득 작물화 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장학금 전달 및 시·수필·사진·그림 등 작품전시, 시낭송, 쑥재배 강의가 펼쳐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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