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8일 오후 3시 영덕로하스식품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포스터 ⓒ위클리서울/영덕군
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포스터 ⓒ위클리서울/영덕군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음식과 숙박, 기념품 등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41개 시·군 192개의 주민사업체가 조력자인 관광두레 PD의 도움을 받으며 참여하고 있다. 2021년 신규 관광두레 PD로 임세령 PD가 선정됐으며, 영덕군도 관광두레 신규지역에 포함됐다.

6월25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하는데, 신청방법은 임세령 영덕 관광두레 PD와 협의 후 신청서류를 영덕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주민사업체는 사업설명회를 거쳐 최대 10개 내외가 선정되며, 3개월간의 아카데미 과정을 거쳐 임 PD의 조력 및 한국관광공사 지원인력의 컨설팅을 통해 역량 강화를 하게 된다. 이후 사업계획서에 대한 종합심의를 거쳐 최장 5년, 최대 1억 원의 육성지원을 받는다.

임세령 PD는 “관광두레 PD가 되어 매우 기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사업이 위축된 상황에 책임감을 느낀다.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사업설명회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 대해서 많은 것을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병모 영덕군 문화관광과장은 “임세령 PD가 관광두레 PD로 선정되어 기쁘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니 사업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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