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고위직과 6급 이하 직원 분리교육 실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위클리서울/울진군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위클리서울/울진군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통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5급 이상 고위직과 6급 이하 직원을 분리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침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그 외 직원들은 군청 자체의 UMB방송을 시청하거나 사이버교육을 통해 이수토록 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북 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정 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성폭력의 2차 피해방지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희롱에 대한 남녀의 인식차이,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정립해 건전한 직장분위기가 정착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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