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강동호)의 2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 '2021년 제2분기 정기회의'  ⓒ위클리서울/청도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 '2021년 제2분기 정기회의' ⓒ위클리서울/청도군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제19기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형 정책 건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강동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 대한민국의 시작은 지방에서 시작한다라는 깃발 아래 제19기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가 출발한 지 2년이 지났고, 코로나19의 국난 속에서도 평화통일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도와주신 제19기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평화와 번영의 길은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만 도달할 수 있으며, 자문회의가 군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하여 이 시기에 필요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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