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 의원(경산3․교육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하고 사고 예방에 대한 학습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위원회 조현일 의원(경산3․교육위원장) ⓒ위클리서울/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 의원(경산3․교육위원장) ⓒ위클리서울/경북도의회

조례안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의 교통안전에 대하여 △학기당 3회 이상, 연간 10시간 이상 교육 △학교 급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학습 △어린이 교통사고 실태조사 및 분석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북이 2020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전국 1위(5명 사망, 전국 대비 20.8% 차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현일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본 조례를 통해 어린이가 마음껏 놀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