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해양오염 해상방제기술 역량을 강화하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10일(목), 10시경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경청, 울진해경, 울진군 등 방제세력을 구성하여 해양오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오염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해상방제 합동훈련 현장 ⓒ위클리서울/울진해경
2021년도 해상방제 합동훈련 현장 ⓒ위클리서울/울진해경

이날 훈련진행은 1차(초동조치) 에어벤트 및 파공부 봉쇄를 시작으로 2차(방제조치) 오일펜스 포위설치, 유류이적장비·유회수기 운용, 유흡착붐대(전개판) 운용 등 방제장비 기술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3차(방제종료) 오염군(잔존유) 탐색 및 제거를 마지막으로 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울진해경은 금번 훈련에서 방제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해상방제기술 컨설팅 위원 초빙으로 안전 및 방제기술을 전수받아 방제기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울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울진군)의 어업지도선 동원으로 해상 훈련을 더욱 안전하고 다채롭게 진행할 수 있어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통해 드러난 미흡한 점은 지속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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