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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의 대표 전통 문화축제인 『2021 경산자인단오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1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전단지 ⓒ위클리서울/경산시
2021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위클리서울/경산시

첫째 날인 12일은 12시 30분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시의장의 축하 영상이 송출되고, 사전 신청받아 배부한 체험키트를 활용하여 여원화 만들기, 팔광대 탈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진행 및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소개·판매, 이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를 실시간 온택트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인 13일은 사전 녹화된 자인시장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첫째 날과 같은 프로그램을 쌍방향 실시간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4일(월) 단옷날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산자인단오제의 전통 계승과 보존을 위해 호장장군 행렬, 한장군 대제,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 등 5개 마당과 보인농악 공연, 계정들소리 공연을 문화재청 참관 하에 비공개로 시연하고 영상촬영을 하게 된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유튜브채널【경산자인단오TV】를 통해 송출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고, 영상은 단오기간이 아니더라도 계속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최재해 회장은 “단오 정신을 유지하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합한 현대 관람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하여야 한다”며 “경산자인단오제를 전승․보존하고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방영하는 2021년 비대면·온라인 경산자인단오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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