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7개교 고등학생 천여 명 참가 신청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은 지난 11일, 「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예선대회(비대면 온라인)를 개최하고 본선 진출자 9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예선대회 ⓒ위클리서울/군위군
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예선대회 ⓒ위클리서울/군위군

전국 187개교 고등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1,060명이 참가 신청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유튜브)을 활용한 비대면 대회로 진행되었다.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군위군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삼국유사 퀴즈대회」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문화의 보고(寶庫)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이미지 구축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예선에서 선발된 본선진출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선대회는 오는 8월 28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1등 교육부장관상 등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삼국유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루빨리 종료되어 내년에 개최될 13회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군위에 모여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군위군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